자주하는 질문
갑상선 유두암을 진단 받고 수술 대기 중입니다. 입원 대기 환자가 많아서 수 개월 정도 기다려야 한다는데, 그 사이에 미분화암으로 변하면 어떡하죠?
- 작성자
- 관리자
- 작성일
- 조회
- 369
분화 갑상선암인 유두암, 여포암은 매우 천천히 자라서 ‘거북이 암’으로도 불립니다.
역형성암은 정상세포에서 돌연변이가 일어나 분화 갑상선암이 생겨나듯이, 분화 갑상선암에서 몇 년에 걸쳐 한번 더 돌연변이가 일어나서 발생한다고 여겨집니다.
막연한 불안감은 본인과 가족들을 힘들게 하고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.
그러므로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옛말에 아는 게 병이라고 하여, 갑상선암을 진단 받기 전엔 없었던 여러 가지 비특이적 증상들(목이 답답함, 아픔, 호흡곤란, 음식을 삼킬 때 걸리는 느낌 등)이 초조한 마음으로부터 유발될 수 있습니다.
갑상선암을 진단 받고 1-2년씩 수술을 미뤄서도 안되지만, 수개월내에 빨리 수술을 받아야 치료 성적이 향상되는 것도 아닙니다.
저희 서울대병원 갑상선외과 의사들은 환자들의 기다리는 고통을 최대한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수술과 진료에 임하고 있습니다.